남친이랑 6년 됐고
늘 내가 맞춰주는 연애를 해
물론 서로 되게 사랑하고 미래 생각한 것도 맞는데
나는 늘 연애하면서 결핍이 있었거든..
동거하는 늘 요리부터 집안일 다 내가 해주는 편이고.. (남친도 하겠다고는 하는데 대충대충해서 한 번던 내가 해야함 ㅜ) 돈은 잘벌고 직군도 미래가 밝아 나 많이 사랑도 해주고..
그치만 요즘 조금 생각도 바뀌고 흔들리는 거 같애
3년 넘게 알고지낸 남자분 계시는데 나보다는 7
6살 위고.. 한결같이 열심히하시더라고
운동하고 친구들 만나는 거 안좋아하고 술 담 안하고.. 요리도 너무 잘하드라고
이러는 내가 좀 싫다 ㅠㅠ.... 남친이랑 이대로 결혼하면 행복은 하겠지만 내가 너무 고생할 거 같고..
다른 믿음직한 사람이랑 만나면 내가 고생은 안할 수는 있지만 미래 보장이 안되는 느낌..
납친이랑 진지하게 얘기해본적있어?
응 그래서 더 노력은 해주는데 그런거 있잖아 태생부터 그냥 착해서 나를 챙겨주는 사람이랑.. 그냥 억지로 하라고해서 하는사람..
지금부터 자기가 부담돼왔던 것들 하지 말아봐 어떻게 되는지 지켜보면 어때
나도 이걸 추천해
자기 2 말에 동의 요리부터 집안일까지 다 해주는 거 멈춰봐 어떻게 반응하나 보게 ㅋㅋ 밥 해주고 청소해주고 가정부처럼 다 해주면 잘해주는 거 어렵지 않겠지
그래야겠다....
이렇게 고민하는 거부터가 문젠데ㅠㅠ 벌써 고생 걱정이면 진지하게 생각해봐
ㅜㅜㅜ그래야겠다
6년동안 그랬으면 진짜 한편으로는 남친이 너무하다 .. 지금도 이런데 결혼하면 과연 달라질까 지금보다 더 힘들어질걸 자기 스스로 괴로워지는 길을 택하기엔 너무 스스로에게 미안하지 않을까? 지금이라도 쓰니를 좀 더 돌아봐봐 1순위는 쓰니야 남친이 아니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