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친이랑 500일 넘게 만났는데 연락때문에 스트레스받아..
원래 나랑 남친 둘다 연락에 크게 집착하지 않아서 이 부분에 대해 큰 불만 없었는데 문제는 남친이 취업하고 나니까 뭔가 서운해..
당연히 남친 아직 신입이라 눈치보일까봐 출근해 있을때는 연락 안해도 된다고 그랬어.. 나도 평일에 일 하는데 연락 안되는건 이해하는데 문제는 쉬는 날에 오히려 연락을 더 안봐
회사에서는 아직 적응도 못하고 힘드니까 내 생각도 많이 나고 나랑 연락하는게 힘난다며 자주 카톡하는데 오히려 주말이나 퇴근한 후에 연락이느려..
어제는 혼자 게임하느라 연락 못 보고 피곤하다고 일찍 자고 내가 전화 안 하면 할 생각도 안 하는것 같고..
기본이 한 시간에 길면 세시간? 네시간까지도 답장 안하는 것 같아.. 쉴때는 그냥 카톡 오면 바로 보고 답장 할수 있는거 아냐? 내가 뭐하냐고 두번 물어보거나 이모티콘으로 서운한 티 내면 바로 보는데 그게 더 기분나빠
연애 초반도 아닌데 왜 연락문제로 서운해야 하는지… 내가 너무 연락 집착하는걸까..ㅜㅜ
둘이 진지하게 시간 내서 대화해보면 어때? 여기다가 적어둔 것처럼 남친한테 조곤조곤 얘기하되, 남친이 어떤 이유를 대면 화를 낸다기보다 받아들일 준비를 하고 대화 신청을 하는거지! 감정 상한채로 대화하면 역효과만 나니까ㅠㅠ 차분하게 상황을 전달하고 해결책을 찾아보는 게 좋을 것 같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