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친이랑 500일 기념으로 1박 2일 놀러가기로 했는데 갑자기 남친 형이 본가 온다고 어무니가 시간 비우라고 하셔서 여행 취소됐다.. 머리로는 당연히 이해해야되는 거 아는데 그냥 자꾸 눈물이.. 왜냐면 요즘 데이트도 안했거든 그거 하나 믿고.. 그리고 외박도 안되는 집이라서 엄마까지 속였는데..ㅎ
헐 •• 남친 형이 멀리사시나?
슬플거같긴해 1박 2일 여행 가기로 한거 다 취소하고 .. 근데 너랑 선약이 먼저아닌가? 말하면 어머니가 이해해주셔야하는거 아냐?
거기까지 이해를 바라지는 않지만.. 남친 선에서 끝내줬으면 좋았을 걸.. 이란 생각이 든당ㅋ.. 자기 그뤃게 말해줘서 고마워!
아흉 아무튼 좀 그렇긴하다 … ㅎ 남친이 중간역할을 잘해야댔긴했어 다음에 가면되니까 너무너무 속상해하진마
그냥 여행 일정 다시 잡음 안돼??
그러긴 할건데 그냥 내 마음이 싱숭생숭눈물쥬르륵 상태라서 남친이랑 얘기 좀 하고 정해야겟엉 솔직리 지금은 가고싶은 생각도 사라졌다 ㅋㅋㅋㅋㅋㅎㅎ
뭐야... 존나 어이없어
그치요..나두..ㅎㅋ
일단 절대 결혼할 놈은 아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