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친이랑 찜방왔는데 계속 기운없다고
와서부터 계속 자고있고 알아서 혼자해 이러고
오전에는 여의도 눈썰매장 갔거든
딱2번 타고 지친다고 가자고 나 델구나옴..
한다는소리가 빙어잡기도했고 눈썰매탔으면
된거아니냐네 12시에와서 2시에 나왔음
3시넘어서 4시에 찜방왔는데..
지금까지 누워서 잠만 잠 원래 트리보러 가기로
했는데 보지도 못했음..이래놓고 본인집 가서
자자고 그러네..
난 걍 혼자 집가고싶어서 찜질1도 안한상태로
올라와서 옷갈가입고 가방챙겨놓은 상태고
먼저 집간다고 톡보내려다 고민중이야..짜증난다
눈썰매장 가서도 짜증내고 가치관 안맞는다고
그만하자는소리 5번 이상하고
내가 기분맞춰주는것도 ㅈ같다
난슴둘 남친 스물다섯
스물다섯이나처먹었으면 1년에 한번 있는 크리스마스 이브에 귀여운 스물두살 여자친구 기분 맞춰줄 생각을 해야지 ㅉㅉ 개하남자 티내는것도 아니고 여자친구가 3살이나 많은 놈 눈치나 보게 만들고 스물다섯 성인남성이 갑자기 하루아침에 호르몬의 영향을 받을만한 존재도 아니고 코로나/독감/장염 걸린거 아니면 용서 못한다 개상남자 답게 크리스마스 선물 알잘딱깔센으로 우리 귀염둥이 스물두살 여칭애기 취향 맞춰서 사오지 않으면 닌 끝이다 (나 잘했징)
자기야 그런놈은 갈수록 더 무기력해짐 제발 도망가
스물다섯에 체력이 그렇게 쓰레기면....
그런 놈을 왜 만나주노...
스물 둘이면 연애 에너지 펄펄 끓어서 흘러 넘치는 친구들이 사방팔방에 깔렸는데 뭘 그런 놈을 만나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