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친이랑 전화할 때 그냥 내가 피곤해서 목소리 살짝 바뀌면
(나도 아래 적은 말 듣기 전까지 인지 X)
내가 아까 말 끊은 거 속상했어? (내 말 끊긴 줄도 난 몰랐음) 목소리가 갑자기 차분해졌어 ㅠㅠ
이렇게 너무 날 살피는..? 건
걍 날 많이 좋아하는 거라 생각해도 되나.?
아니면 미묘하게 내가 평소에 눈치주는 그런 느낌처럼 보여? (이거면 내가 고쳐야 할 것 같아서)
원래도 표정 변화 같은 거 잘 캐치하는 편이긴 한데 요즘들어 전화할 때 말투 변화에 되게 민감하게 반응하길래.. ㅜㅜ 괜히 미안해서..
이게 만나서 얘기하는게 아니다보니 목소리로만 느껴지니까 더 그런거 같아 살피는거라기보다 목소리에 집중하고 신경쓰느라 그런거 같앙 자기도 피곤하면 피곤하다구 말하는게 좋을듯!!
그러게 ㅠㅠ 나도 더 집중해서 피곤해질 것 같으면 갑자기 피곤하다던지 언질 해줘야겠다.. ㅜㅜ
남친이 자길 더 좋아하나 보다..
그 이유라면 너무 기분 좋긴 하당..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