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남친이랑 일이 있어서 너무 힘든데 보통 이럴때 사람들은 친구들 만나서 술 한잔 하면서 풀잖아...? 나는 왜 힘들 때 오히려 친한 지인들이랑 거리 두고 틀어박히는지 모르겠어 정말 사람의 지지와 연결이 너무 필요한데... 조금만 있으면 되는 걸 아는데도 내 안 좋은 모습 안 좋은 얘기 나누는 게 마음이 불편하고 부담스럽고 긴장돼서 그렇게 못하겠더라고 ㅠㅠ 결국 연락 안 하고 혼자 며칠 끙끙 앓다가 채팅앱 같은 데서 시간 낭비하고 ... 나도 친구들이랑 편하게 지낼 수 있으면 좋겠어 자기들도 이런 적 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