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친이랑 일년 사귀고 헤어졌는데 남자친구는 재회하는 거 생각 좀 해달라하는 입장
나는 후련하면서 후회도 되면서 그냥 너무 슬픈 입장..? 인데
인스타에 프로필 태그도 있고 하이라이트도 있단 말이야 근데 내가 약 3주간? 비활타는 중이라 이제 풀면 그 흔적을 지워야한다는 건 분명 알아
근데 지우기 싫어서 로그인 하기 싫은 이 심리가 뭘까?
지우기도 마음 아픈데
지우면 친구들이 헤어져서 비활탔냐느니 그런 질문 할까봐 그거 듣기 싫어서도 큰 것 같음…..
그냥 그때 추억이 아까운거 아닐까.. 나는 그 마음 뭔지 알 것 같아..
흔적을 바로 지워주는 게 상대에 대한 예의겠지…?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