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친이랑 어제 섹스하는데 안대 쓰고하다가 벗으니까 핸드폰 카메라를 테이블에 세워놨더라구 (전에도 남자친구가 찍었다가 지운적 있음) 내가 봐서 “뭐야 동영상 찍고있었어?”하니까 “응 이따 같이 보고 지우자” 이러는거야. 근데 갑자기 그렇게 찍고있어서 좀 당황스러웠는데 그냥 말았거든..?
근데 2번째 섹스할때 얼굴 안나오게 나랑 같이 찍었는데 다 하고 지울때 무슨 사진 백업 어플같은게 제일 최근으로 켜져있는거야(구글 포토같은거)
그래서 뭐냐하고 봤더니 안보여주려하더라고
끝까지 보여달라해서 봤는데 야동 같은 동영상 저장해논거였거든?
그래서 나는 내꺼 동영상들 다 저장해놓고 지우는척 하는건가? 전여친들이랑 했던더 다 저장해놓은건가? 라는 생각이 확스쳐서 물어봤는데
되게 부정하고 기분나빠하면서 아니라는거야.. 그래서 나도 순간적으로 기분이 확 나빠져서 화난 티 내니까 자기 야동들이라 좀 부끄러워서 보여주기 싫었다 그랬다면서 자기가 미쳤다고 그러겠냐고 내가 “전에 했던 사람들 다 찍어논거아니야?”라고 한거에 너무 서운했다는거야.
그러면서 사진들 확인해도 된다고 해서 맨 마지막꺼만 봤는데 진짜 그냥 로고 박혀진 한국 야동이었거든? 믿어도 될까?
어제 순간 믿었던 사람인데 그렇게 행동하길래 당황스러웠어
어우 못만나…
하..
이걸 믿는다고…?;
난 못해…
아니... 애초에 로고 박힌 한국 야동이 뭔데? 다른 사람이 찍은 불법촬영영상아냐? 우리나라 av산업이 합법인것도 아니고 그리고 나도 그냥 찍자마자 바로 구글포토에 백업되고 남친 반응 너무 정곡찔려서 도리어 화내버린 반응이야ㅅㅂ 아 욕나와
동의 없이 몰래 촬영 시작한 것부터 미친 사람 아닌가?
그걸 겪고도 믿을 수가 있어..??
??? 나라면 이미 신고했어
나 몰래 찍은애 만나봤는데 처음엔 걸려서 지웠는데 나중엔 소리안나게 몰래몰래 더 찍어서 보관했더라. 6개월 가까이 증거 모아서 고소했어 몰래 찍은것도 범죄지민 구글드라이브나 네이버드라이브에 옮기는것도 유포에 해당될 수 있어. 자기 영상이 어디로 타고 올라갈수도있고 친구들끼리 돌려볼수도있고. 그런거 찍는 사람이랑 안만났음 좋겠다. 나는 저일 있고 나서 2년동안 정신병원 다니면서 약먹었어 조심해 걱정되서 하는말이여
안전이별하자..
이미 현행 성폭력특별법 정보통신망법에 의거한 성범죄자임
우선 너한테 말 안하고 찍은거부터가 문제애
? 이걸... 봐준다고?
….? 몰래 섹스영상 찍은 현장을 적발하고도 “믿어도 될까?”…..
저정도면 이미 자기 여기저기 돌아다니고있을확률 높음 ㅎ알지?
시사프로 성관계영상 피해자가 인터뷰 하는걸로밖에안보여
지가 떳떳했으면 안보여줬겠음?
확실하게 지워내고 이 이후에 네이버메일이든 공기계든 백업할 가능성 있어 다 확인해 그리고 고소 가능해 저거 불법촬영물이라
제발 안전이별하자…
야동 저장도 싫은디 .. 말 안하고 찍는 것도 개별로고 백업이 그거말고 또잇을지 어케앎 ?? 신뢰도 박살;; 그리고 서운하다 하는 것도 개좆같아 여자는 범죄피해까지 고려하는건데 기분나쁜거 내세우네 개열받네
그거 헤어져 답이 없다 이해가 안가 대체 왜 그걸 상대방 동의 없이 찍고 찍힌 사람은 이거 믿어도 될까? 이러는거야 이미 범죄인데
무조건 다 지우게 하고(자기는 그거 확인하고... ㅜㅜ) 안전이별해.. 만약 눈앞에서 지웠어도 다른 곳으로 백업됐으면 소용없긴 한데.. 다 추궁해서라도 지우게 해야 돼
삭제해도 아이폰에 남아 있지않어? 무섭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