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친이랑 어떻게 해야할까
내용이 길어ㅜㅜ 객관적인 판단이 안서서 도와줘.. 남친이랑은 1살 차이 내가 연상
남친이 오전8시부터4시본업
4시부터 새벽2시까지 알바
본업은 토일 쉬고 알바는 랜덤으로 많으면 세번 적으면 두번 쉬어
난 토,일 쉬고
둘이 알고 지낸지 15년 연인이 된건 150일 됐어
1. 연애 처음 시작시 난 n주년 100일 생일만 챙기려했으나 데이 본인이 챙긴다고 난 챙기지 말라함. 근데 받기만 뭐해서 100일에 직접 만든 수제청, 키링을 줌
남친은 준비X 찡찡거리니까 향수 사줌
2.빼빼로 데이 바빠서 까먹었다함. 그러려니 함.
3.크리스마스 장갑 사줌 남친은 X
크리스마스 선물 달라니까 사러갈 시간이 어디있냐, 쉬는 날은? 잤지 끝.
4.애무 받기만함, 관계 후 매너?X 핸드폰함
서운하다 말했는데도 변함 없음
5.애정표현 바랬는데 못한다해서 바라지도 않음. 31일에 친구들이 누나한테 사랑한다해~했는데 ㅁㅊ놈들인가 돌았나; 이럼
친구들이랑 있어서 그런갑다함. 카톡으로 안사랑하냐 물으니 사랑한다고 옴.. 목소리로 듣고 싶었는데..
6.남친이 주에 한번은 날보려하지만.. 아픈 날이 많아서 결국 2주에 한번 3주에 한번봄..
아무리 오래 알았던 지인이지만 막 그렇게 친하진 않았어서 만날때마다 어색함..
7.전연애를 내가 다 알고 있어서 전여친보다 못해줄때마다 비교됨.. 전여친은 말하지도 않았는데 꽃다발에 코로나 마스크까지 줌
주에 한번은 너 만나지 않냐 전 애인은 2주에 한번 한달에 한번 봤다는데.. 우리도 지금 남친 뻑하면 아파서 그러는데..?
8.날 안좋아하나 싶어서 내가 연락을 소홀히하면 연락이 바로오고 전화도 바로 옴..
난 원래 전연애 n주년 생일 정도만 챙겼어
남친이 필요한게 있음 사주고.. 무뚝뚝하게 연애했어
근데 이번 연애는 잘하고 싶어서 내 입장에선 항상 최선을 다했어..
쉬는 날이 이틀이면 하루는 푹 쉬도록 남친이 퇴근하고 5시에 자면 푹자~ 라고만 보내놓고 연락안하고.. 친구들 만난다하면 재밌게 놀라고 연락 보채지도 않아..
직접 만든 케이크나 수제청도 선물로 주고
근데 남친은 선물도 애무도 받기만하고
어디가자 뭐해줄게 뭐줄게 말만하고 한건 없어.. 내가 어디가자며? 가자! 해야감..
내가 너무 호구 같이하나..
그냥 아무것도 나도 하지 말아야할까?
헤어지는게 맞는걸까
긴글 읽어줘서 너무 고마워ㅜ
자기는 남친이 왜 좋아?.. 이런사람이 뭐가 좋다고 만나지? 이생각부터 듦
나도 객관적으론 왜 만나지 하는데.. 헤어지는게 마음먹어지질 않아
조금 거리를 둬봐 시간적인, 물리적인 거리도 두고 심적으로도 거리두고 하면서 마음정리 하는거지. 다른 사람들 만날만한 취미 생활을 일부러라도 해보는 거 어때? 그럼 자연스럽게 자기만의 시간을 보내고, 다양한 사람들 만나면서 생각정리 하기 좋을 거 같아
음 왜 만나는거야 ㅋㅋ.. 친구들 앞에서 저러는 사람이 제일 별로인거 알지? 헤어져 그냥 시간 낭비다 ㅋㅋㅋㅋ 진심이야
웅.. 고마워 나도 너무 잘알아ㅜㅜ
헤어져 내 친구면 도시락싸들고 다니면서 헤어지라고 할듯 얼굴피지컬이 차은우만큼 잘생기고 좋은거라든가 이재용처럼 갑부라든가 이런 이유 아니고서야 걍 헤어져 진심이야
만나는 이유가 뭐야ㅑㅑㅑㅑ 날 이해시켜줘 도저히 모르겠어
호구짓 스탑 말만 하고 받기만 하는 하남자 버리자 🛑
답을 벌써 알고있네 어떻게 해야할지 답은 내안에서 찾는거야 원래
헤어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