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친이랑 어떻게 해야될지 모르겠어...
남친이랑은 사귄지700일이 다 되어가 근데 그중에 절반은 군대가 가져가버렸어. 남친은 외모적으로는 내 이상형이 아니야 그냥 오직 성격이 좋아서 만났어.근데 처음에는 몰랐던 센스가 문제가되고 서운해....서운한걸 말해도 고쳐지지도 않고 발전도 없어서 좀 지친것같아.남친이랑 전화하면 둘다 말이 없어. 말을하려고 해도 남친이 반응을 안해주거나 무성의 하게 해서 이어나가지질 않아. 근데 난 남친의 잔잔하고 든든한 안정적인 성격 아니면 남자를 못만날것같은데 어떻게 해야하지...군대 제대하면 좀 관계가 나아질까? 내가 지금 권태기 같은건가?
성격이 좋아서 만난건데 그 성격도 안 맞아서 정떨어진거 아냐?? 헤어지고 다른 사람 만나는게 좋을 것 같은데.. 세상에 잔잔하고 든든한 사람 현남친 한 명만 있는 건 아니잖아. 성격도 외적 조건도 충족하는 사람이 있을 수도 있지
진짜 정떨어진건가... 내가 우울증이 있어서 이런 리스크를 감당하고 사귀어줄 사람이 있을까 싶어서 자신감이 없나봐
정떨어진거아냐? 나도 남자친구 군대에 있을 때 연애해서… 가끔 만나니까 사실 잘 맞는 지도 모르겠고 정떨어지는행동나오면 진짜 헤어질까 바로 고민하게돼… 지금 남친한테 정도 많이 떨어진 상태고… 고친다해서 계속 만나고는 있는데 잘 모르겠다 ㅜ 너두 잘 생각해봐… 참고로 내 남친은 눈치까지 없어서 ㅎ… 더힘들어 연애동안 있었던 일 다시 돌아봐!!
정떨이지 뭐 성격 좋아서 만났는데 이젠 그 성격이 문제인 거 같은데.. 센스나 평소 습관 같은 건 애인이 고치는 거 아니야… 그렇게 사람 고쳐가면서 만나는 거 시간낭비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