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친이랑 싸울때 제일 비참할때
특히 카톡으로 싸울때 나는 오목조목 뭐 때문에 어떤게 속상하고화났는지 카톡으로 존나 구구절절어쩔저쩔오천오백자 적어보내면
응응 미안해...할 말이 없어...정말 미안
그런 생각 들게 해서 미안해...
이 두 답변만 돌려막기처럼 쓰며 답장 올때
진짜시발이걸쥐어팰수도없고
미안하다는데 또시발뭐가미안한데오천자내로대답해 할 수도 없고 진짜 홧병나서 뒤질거 같은 대답 넘버원 ㅋㅋ 지금도 그 상황이라 진짜 죽어버리고 싶어
난 그걸 4년째 하고있어.. 이제는 그냥 포기하고 니가 뭐뭐 잘못했어 하며 넌 이렇게 생각했겠지만 난 아니다 하며 남친이 할말 까지 내가 다 하고 있어… 이 방법 나쁘지 않아 좀 더 빨리 싸움을 끝낼 수 있고 수긍하더라고 물론 현타가 오지만 그래도 사랑하니까..ㅎㅎ
남친입장에서는 뭘말해도 변명같고 진짜 미안해밖에 할말이 없어서 그런거아닐까...
글쓴이는 아니지만 변명을 하라는게 아니라 사과를 해도 내가 이런 행동해서 속상했겠다 내가 부주의 했가 다음부터 안 그러겠다 이렇게 사과를 해줬으면 하는건데 그냥 미안해만 해서 불만인듯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