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친이랑 싸우고 보내서 기싸움 중
들어간 지 1시간 반 넘었는데 들어갔단 말도 없고(1시간 걸림)
솔직히 답답해서 내가 1시에 퇴근하고서라도 찾아가고 싶은데 나도 8시 반에 다시 출근이고 남친도 10시 출근이야..
근데 이렇게 대화 마무리 안 된 상태로 일상적으로 지내는 건 더 싫어
어떻게 해야 할까
난 진짜 이런거 못견뎌서 무조건 들어갔냐고 연락부터 해볼 것 같다ㅜㅜ
내가 수험생이고 상대방은 직장인인데 상대방이 야근이 잦은 편이고 약속도 꾸준히 잡아서 스케줄을 거의 상대방한테 맞췄거든 근데 상대방은 무계획형이고 난 계획형이라 평소 데이트에서 모 할지 이런 건 오빠한테 내가 맞추지만 일정 조율할 땐 매번 그날 가서 보자~ 하니까 공부하는 데 지장이 가더라고 한 번 만나는 데 준비하는 시간도 이동하는 시간도 꽤 걸리는데ㅠ 그래서 이런 얘기를 하면서 그래도 자주 보고 싶으니까 우리 서로 양보하면서 맞춰가자 했는데 돌아오는 얘기가 그러면 (내가 그날 봐서 결정하자~의 예시로 들었던 그 날짜에) 안 보면 되는 거지? 그냥 한 주 건너뛰고 봐 이런 식으로 얘기하길래 그게 포인트가 아니다 하면서 다퉜어 너무 길어서 이해가 잘 될지 모르겠지만🥲
너무 이해 됐어.. 남친이 말을 너무 서운하게 한 것 같은데ㅠㅠ 나도 같은 수험생 입장으로서 미리 일정 정해주는게 좋아서.. 앞으로는 서로 배려하자는 걸 왜 혼자 삔또나가서 꼬이게 받아들였을까나.. 진짜 먼저 연락하기 싫을만하다ㅡㅡ
응ㅠㅠ 이해됐다니 다행이다 이렇게 싸우고 헤어진 게 처음이라 어떻게 해야 할지 더 모르겠어.. 평소엔 늘 만나서 다투고 카톡으로 싸우다가도 얼굴 보고 해결해곤 했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