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남친이랑 사귄진 300일됐구 나는 20살 오빤 22살인데 권태기가 온 거 같다고 말해주더라구..
어떻게 하고싶냐 헤어지고싶은거냐 물었더니 권태기 온지 좀 돼서 생각 많이 해봤는데 초반처럼 정말 말도 예쁘게 하고 더 많이 잘해주려 노력해볼거래
난 아직 오빠가 너무 좋은데 덤덤하게 옆에서 기다려주는 게 맞겠지..? 내가 뭔가 더 해주려하면 독이 될 거 같아서 지금이라도 말해줘서 고맙고 노력해보겠다해줘서 고맙고, 같이 잘 이겨내보자고 했고든..
주변에 오래사귄 커플이 없어서 물어볼 수도 없고 언냐들 어떻게 해야됑…?!ㅜㅜ 묵묵히 조용히 기다려 주면 되겠지..?
나도 권태기 느껴본 경험상으로는 익숙함과 편안함이 더 커지면서 시작되는 것 같아 평소에 안해봤던 새로운 장소에서 데이트 하거나 뭔가 두 사람에게 도파민이 될만한 걸 찾아봐! 그리고 난 상대가 나한테 더 노력해 줄 때 권태기 극복에 도움 됐던 것 같아 그냥 이유 없이 꽃 사다주고 예쁘다는 말 한 마디 더 해주고 그런거
아 진짜..? 권태기라고 말하기 전엔 내가 너무 편해지고 옆에 있는 게 익숙하다고 그랬고든.. 어렵다 권태기ㅜ 잘해주면 부담스러워할까봐 다가가지도 못하겠어!! 답변 고마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