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남친이랑 미래가 안그려지는데 (20후반) 이러면 결국 헤어지는거겠지?
난 결혼해도 딩크하고픈데 남친 너무 확고하게 아이를 원해서... 다른건 다 타협해도 이건 아닌거 같은데 그냥 빨리 헤어지는게 낫지않나싶고... 마음이 복잡하다
아이같은건 타협할수도 없고 헤어지는게 맞는듯
최근에 진지하게 얘기하고 헤어지는 뉘앙스로 결론이 날거같았는데 남친이 자꾸 붙잡아서... 그렇다고 아이 포기할건지 뭐 어쩌자는건지 짜증나기도하고 에휴... 한번 더 얘기해보고 입장 변화없으면 걍 단호하게 놔달라고 말해야겠다 고마워ㅜ
웅 단호하게 말해보고 맞는사람 찾았으면 좋겠당
이건...타협할 수 없는 문제 같네ㅠ
맞아 이건 도무지 끝이 안보이는 문제라 더 힘들어지기 전에 끝내고싶기도해ㅜㅜ
결혼 전에 딩크하기로 했는데 결혼 후에 아이 낳자고 하거나...애 만들어버리면 지울것도 아니고 어쩌겠어 식으로 나오거나...처음부터 딩크선언을 가볍게 생각하고 결혼하는 남자들 얘기가 종종 보여서 딩크 OK해도 좀 걱정이야ㅠ
맞아 OK해도 은근 걱정일텐데 남친은 아이를 꼭 키우고싶다는 사람이라... 참 그렇다고 내가 내 신념을 바꾸진 않을거거든ㅜ 임출육은 내인생에 없을 일이라... 이런 부분이 너무 어렵다 연애만 하면 참 좋을텐데 적령기가 되니 이런 문제도 고려해야하네ㅜㅜ
아이는 진짜..진짜 서로 타협이 불가해 ㅠ 처음부터 의견 맞는 사람 만나자 ㅠㅠㅠ 결혼하고나니까 자녀문제 의견 잘 맞는게 정말 중요하다는 걸 체감하게 돼
시작부터 나는 애낳을 생각없다고했고 남친은 아빠되는게 오랜 소원이라고 했는데... 서로 너무 가볍게 연인관계를 시작했나봐 ㅜㅜ 사이가 깊어지고 좋아질수록 나중에는 이 문제로 헤어질거같다는 생각들어서 동시에 착잡해지더라구... 그래도 결혼과 임출육은 현실이니까 감정보단 이성으로 판단 내려야겠어 조언 고마워 자기
사람 마음이 마음대로 안되니까 ㅠㅠ 마음 너무 안 좋겠지만 결단은 필요할 거라고 생각해.. 양보할 수 없는 문제라서 더더욱 ㅠㅠ 응원해 자기 화이팅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