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친이랑 만난지 1년 넘었고 예전엔 주 2-3회 만났는데 요즘은 일정때문에 주1회 만나고 있어
그래서 만나면 무조건 생리하는 주 아닌이상 관계 가지는데, 그냥 이번 데이트때는 뭔가 하기가 싫다 ㅜㅜ..
근데 남친이 이번엔 그냥 다른 거 하고 놀까? 하면 그냥 오케이 하는 성격이 아니라 왜 그런지 계속 물어보는 성향이라 ㅜㅜ 뭐땜에 안하고 싶은지.. 뭐라 대답해야 할지 모르겠다 ㅠㅠ 서운하게 하고 싶진 않아서!!
그냥 안 하고 싶은 이유는 그냥 최근에 남친이 자기 얘기만 너무 많이 하거나 그런 것도 있고(남친한테 말할 정도는 아닌 자잘자잘 서운함, 덧붙이지만 다른 서운한 건 잘 말해ㅋㅋ!)
또 원랜 하는거 좋았는데 요즘엔 걍 성욕도 없고 피곤함.. (이게 제일 커)
뭐라고 말해야할까 ㅠㅠ
또 이거 안하면 뭐하면서 시간 보내지..
그냥 피곤해서 하고싶지 않다 하면 안돼..? 모루인형같이 간단한거 사서 카페에서 만들면서 노는것도 좋고, 보드게임카페 혹은 방탈출.. 만화방... 요즘 날씨좋으니 공원데이트, 자전거대여... 할거야 많지!
날씨 풀렸으니까 이제 밖에 나가서 산책도 하고 사진도 예쁘게 찍구 이러면서 데이트하자! 어때
그냥 솔직하게 말하는 게 좋을 거 같아!! 우선적으로 자기 맘이 제일 중요한 거니까!! 기분 나쁘지 않게 솔직히 말한다면 남자친구도 이해해줄 거라구 생각해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