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친이랑 나랑 서로 성인된후 첫연애라 관계도 서로가 처음이긴 한데 난 아직 가다실을 안맞아서
맞으려고 해..
남친도 같이 맞았으면 좋겠는데 남친입장에서는 (솔직히 맞으면 좋지만) 안맞아도 여자만큼 큰 리스크는 없는데 65만원이나 해서
비용이 아무래도 부담될것같아서 싫다하거나 곤란해할까봐 말을 못하겠어..
내가 내주는건 좀 아닌것같고ㅠ
어떻게 하면 좋을까?
남자도 가다실 안 맞으면 암 발병하긴해.... 그런거 위주로 알려주고 이번에 같이 맞을 때 맞자고 해봐~ 나는 스무살초반에 맞았는데 남친은 지금까지 안 맞다가 전여친한테 곤지름, hpv16 바이러스 옮아서 보균자됐어 ㅋㅋ.. 근데 나는 검사했는데 안 나옴(잠복기 있어서 그럴수도 있고 가다실 맞어놔서 그럴수도있음) 그래서 남친 충격받고 이번에 맞는중이야.. 확실한건 본인도 본인 건강관리 안 하고 안 맞으면 나중에 문제생기고 보균자돼고 암 발병위험 높아지는건 사실이라는걸 알려주면 좋을거같은뎅..
음 안맞겠다기보단 회피하는것같어ㅠ 어쩌지? ㅠㅠ
진짜 최악의 경우 다른 여자랑 잤다가 쓰니랑 잤는데 그 다른여자가 온갖 성병 가지고 있어서 자기한테 옮기면.... 남친이 가다실 안 맞았으니까 옮을 수도 있는거고..... 본인 건강을 생각해서라도 비용이 좀 나가긴 하지만 알바나 용돈 모은걸로 충당해서 맞는게 좋을거같은데... ((절대 자기가 남친 주사비용은 내주지마)) 남친이 아직 경각심을 못 느끼는구나 ㅜ
웅 그런거같애ㅠㅠㅠㅠㅠ
자기야 유투브에 '남자 가다실'이라고 검색하면 영상 많이 뜨는데 그거 보여주고 이야기해봐 .. 남자도 음경암 항문암 두경부암 걸려.. 특히 두경부암 걸려서 수술과정 영상 보여주면 깜짝놀랄거야ㅠ
남친 본인이 살다가 hpv 없는 사람 만난다는 보장도 없고 나도 첫남친 사귄건데 본인 전여친한테 곤지름, hpv 옮아와서 진짜 생각 많이했어... 여튼 가다실 접종은 필수이고 영상 같은거 많이 나와 있으니까 잘 설득해봐 ㅠㅜ 자기를 위해서도 남친이 맞아야해.. 솔직히 어떻게 믿어 그리고 나 과거로 돌아가면 성병검사 다해보고 가다실 맞은 남자만 사귈거야 ㅠㅠ
그치....ㅠㅠㅠㅠㅠㅠㅠㅠㅠ
솔직히 원인제공자가맞아야히는거아니냐.. 남자가맞아야란다고보아..
그니까 ㅋㅋ 지들 꼬추로 옮기고 다니는건데.. 주사 이름도 바꿔야해;;
맞아 나두그렇게 생각해ㅠ
아냐 내주지마!!그리구 혹시모르는 앞으로를 위해서도 여러사람을 위해 하는건데 왜 굳이 그걸 내줘 그냥 같이 가다실 접졸할까?까지만 하구 말아
그러게ㅠ 싫다하거나 비용 넘 비싸다고하면 그냥 말아?
걍 자기 혼자라도 맞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