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남친이랑 관계 안 한 지 한달째야...
남친이 아래쪽 통증이 있어서 병원을 갔대
갔다오더니 당분간 못 할 거 같다고 했거든
예민한 문제기도 하고 먼저 캐묻기 그래서 그냥 그렇구나 하고 말았어
근데 못하는 기간이 점점 길어지니까 성욕 많은 난 점점 힘들어져ㅠ 집데이트할 때도 남친이 못 한다고 미리 말하길래 내가 다음에 하면 되지~라고 했거든? 근데 남친이 '다음에...?'라는 애매모호한 반응 보이고 다른 이야기로 넘어가서 나랑 하기 싫은 건가?라는 생각도 들었어..
스킨십은 또 먼저 하니까 아쉬운 마음만 들어서 나는 적극적으로 스킨십 안 하고 그냥 손 꼭잡고 잤어ㅠ 남친이 집 가고 나서 홧김에 바로 토이 질렀어...
근데 이 상황이 속상하기도 내가 문제인 건가? 이런 생각도 들어서 주말동안 좀 우울행... 남친한테 내 생각 솔직히 말해볼 필요가 있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