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친이랑 같이 사는데 7시에 회식하러 간대서 차 막힐까 봐 6시쯤 나갔거든 근데 아직까지 연락이 없어 회식가는 건 아니까 상관없는데 2차 갈 때 좀 연락했으면 좋겠는데. 난 항상 자리 옮기거나 그런 이유 아니어도 연락 남기는데 얘는 왜 항상 놀러 가면 연락이 잘 안 될까..
이전에도 두세번 정도 술자리 연락 관련해서 말한 적 있었는데 똑같아.. 에휴
근데 내가 회피형인데 요즘 고치려고 하고 있거든.. 자기들 같으면 이 상황에서 솔직하게 말했을 것 같아? 서운하다고?
애이거 성격이다 자기야 못고쳐 그냥 자기만 죽을맛이니께
ㅠㅠㅠ 나도 연락 횟수나 텀 고친 건데.. 일단 낼 아침에 술 깨면 말해봐야겠다..
말혀
응응 내일 맨 정신일 때 말해봐야겠어..
응ㅇㅇ 나도 애인이 미리 말만 해주면 뭔 약속이든 보내주는 편인데 자리 옮길 때 연락하는걸 전제로 한다고 미리 말했어 어길때마다 딱 정색하고 말함
다행이다 난 내가 예민하면 어떡하지 싶었어 진짜 회피형이었나 봐 ㅎ.. 내일 나도 말하봐야겠다 고마워!
당연히 말해야지
나도 남친이 원래는 회식가서 연락 잘하다가 지사 옮기고 나서 거기서 회식 생기고 하니까 끝날 때까지 연락 안되는 경우 몇번 있었거든 그래서ㅠ 새로운 부서 새로운 팀 가서 적응하느라 그랬겠지 하고 이해해보려다가 더 말 안하면 얘 그래도 되는 줄 알고 계속 그럴 것 같아서 그냥 자리 옮길때 만이라도 연락 남겨달라 했어 그랬더니 좀 잘 하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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