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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어있는 자기2025.0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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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남친의 지인과 사이가 안 좋으면 어떻게 해야할까?


남친이랑 5년 넘게 알고 지낸 남자 동생이 있어. 그 남자 동생이랑 내가 친해져서 지금의 남친을 알게 되고, 가까워지다가 사귀게 된 케이스인데... (남자 동생과 나는 1년 정도 알고 지냈어)

내가 저 남자 동생이랑 사이가 안 좋아. 원래 연락도 한 번씩 하고 같이 게임도 하고 남친 포함 셋이서 통화하기도 하고 그랬는데 어떤 일을 계기로 사이가 틀어졌어. (그 동생이 예민하고 무례했던거지 내가 잘못한 건 없었고)
그래서 이제는 연락도 전혀 안하고 서로 무시하면서 지내는 중인데... 그 동생이라는 애가 즉흥적으로 남친한테 전화를 걸어서 2-3시간씩 붙잡고 있을 때도 있고... 하루나 이틀, 사흘씩 남친 집에서 자고 가겠다고 할 때도 있고 그래.

근데 나는... 내가 자고 있든 자고 있지 않든, 바쁘든 바쁘지 않든 그 동생이 남친한테 전화 걸고 놀려고 하는 게 너무 짜증나고 싫어. 사이가 안 좋아져서 그냥 둘이 붙어있는 꼴만 봐도 스트레스 받고... 그렇게 제멋대로 전화 걸어도 남친은 웬만하면 다 받아주는 성격이라 답답하고... 짧게 통화하는 것도 아니니까 짜증나는데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어. 그냥 마음을 비우는 게 정답인걸까... 안 그래도 싫은 사람인데 남친이랑 연결되어있고, 둘이 오래 알고 지낸 친구니까 놀지 말라고도 못해... 근데 내가 이 문제로 자꾸 스트레스를 받고 있고 앞으로도 더 그러면 그랬지 덜 하진 않을 것 같아. 내가 이 문제에서 괜찮아지려면 남친이랑 헤어지거나 완전히 체념하는 수밖에 없으려나...? 남친이랑은 이제 반년 됐고, 솔직히 말하자면 남친을 온전히 신뢰하지도 못하긴 해. 뒤에서 내 이야기 하고 있을까봐 불안하고 내가 서운해하는 거라도 있으면 그 동생한테도 전해주면서 같이 씹기라도 할까봐 늘 두려워. (씹은 건 아니라도 우리 사이의 일을 말해서 나한테 불똥이 튀었었거든...)
이런 관계나 감정은 어떻게 조절할 수가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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