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친의 성적 판타지가 스와핑이면 어때,,??
어쩌다가 캐물어서 알게된건데
남친 판타지가 내가 다른남자랑 하는 걸 보는거래
자기 친구는 절대 안되는 조건하에.
그리고 또 하나가 내친구랑 나랑 남친 셋이서 하는거였나
엄청 망설이면서 말하면 내가 실망하고 자기를 떠날 거 같다길래 절대 그런일 없다고 했는데
막상 들으니 충격이긴 했지만 떠날 생각까지는 안들었거든? 마음이 변한것도 없구
그런데 깊게 생각하면 내가 안일한건가 너무 덤덤한가 싶기도 하면서
나를 사랑하는 마음의 정도와는 관련없는 단지 그냥 판타지일뿐이 맞는건가.. 라는 생각도 들고
누구나 말못할 그런 판타지가 있을 수 있다고 이해는 하는데
자기들은 저런말 들으면 어떤 생각이 들지 궁금해ㅠ
그냥 그렇구나~ 하고 넘어가도 될까?
저걸 들은지는 한달정도 전인데 뭐 그뒤로 권유하거나 한 적은 없규 관계도 평소랑 같아...
근데 뜨문뜨문 자꾸 생각이 나서 고민이야
와 난 불가..
솔직히 그냥 한귀로 듣고 흘릴 정도의 내용은 아니라ㅜㅜ흑흑 고민돼
실제로 너한테 권유하는 것도 아니라면 그녕 넘어가도된다고 생각해! 태도가 널 존중해주는거잖아
정말 단순히 "너의 판타지는 그거구나~" 하고 신경 안쓰고 넘어가도 될까?
난 헤어질래 자꾸 생각날 것 같아 남자친구가 얘기한 상황이랑 그걸 상상했을 남자친구랑.. 아무리 둘이 잘 맞아도 안 채워지는 성적욕구가 있는 것도 싫어
나도 계속 생각나고 찝찝하긴해...ㅠㅠ
일단 그런 생각을 했다는거 자체가 더러움 자기 친구라고 한거면 이미 골라놓은것도 같고; 기분 개나쁜데 어케참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