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친을 위해서 나는 배려를 하고 있는가 생각이 들어
주로 남친이 맞춰주는 식이거든 이걸 당연하게 생각하는게 아냐.. 항상 고마워하고 표현함.
근데 내가 주로 하고 싶은게 많아 한강 가자 워터파크 가자 등등 노는 거 좋아하고 밖순이거든
집데 안 좋아하고 성향 자체가 집에 있으면 시간 아깝다고 생각하는 성향
근데 남친은 집돌이.. 어느 정도냐면 자기 동네 벗어나기 귀찮아서 친구들 불러서 택시 태워주거나 밥 사주는 정도의.. 그런 사람이 나를 만난거지
내가 하자 뭐 먹자 하면 다 따라가는데 자긴 다 괜찮고 불만 없대
근데 나만 제안하니까 미안하고 뭔가 내 욕심만 채우는거 아닌가 이런 생각들더라고..
가끔 남친 힘든날에는 집데하거나 쉬는 위주로 하기도 하고 여행도 빡세지 않게 힐링하는 정도로만 하거든(난 여행가면 무조건 삼만보 채우는 스타일)
이 정도 선에서 남친 신경써쥬는데 진짜 그는 바라는게 없다.. 내가 너무 이기적인건 아니겟지..?
내 남친 참고로 잇프제ㅠㅠ
노노 충분히 고마워하고 표현하면 갼찮을 거야 넘 깊게 생각하지 마
우리는 반대인데 고맙다는 말 한마디면 충분해.. 갠차나
힘들면 힘들다 하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