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친보다 내가 알바를 더 많이해서 내가 돈을 조금 더 버니까 데이트할때 숙소도 남친 알바 안할때는 그냥 내가 다 내고 콘돔도 내가 사고 밥은 나눠서 내도 카페는 내가 내고..
솔직히 상관은 없거든? 아깝다고 느끼지도 않고 해외 롱디라 일년에 몇 번 보는거에 돈 아끼고 싶지도 않고 무엇보다 그만큼 나는 내가 아끼는 사람이면 친구한테도 돈 쓰는거 좋아한단 말이야..
근데 전화하자고 했는데 "뭐사주면" 이런식으로 장난이라고는 하는데 약간.. 은근 바라는? 그런걸 자주한단말이야.. 근데 이게 계속 그러니까 내가 돈 내는걸 당연하게 여기는거 같고 뭔가 좀 기분이 그래.....
콘돔도 저번엔 내가 샀으니까 이번엔 너가 사라고 했는데 자기는 돈 아껴야한다고.. 하더라고
물론 얘가 용돈도 조금 받고 알바도 일주일에 한번가니까 돈 엄청 아껴서 나 만나는거라 그래.. 내가 사지뭐.. 하고 넘겼는데 오늘 갑자기 좀 기분이 안좋아졌어... 흑흐그흑..ㅠㅠㅠ
버릇됐네… 적어도 고머운줄은 알고 표현이라도해야지..별로다 ㅠ
🥲
왜 만나? 이건 돈을 누가 내냐가 문제가 아니라 전혀 고마움을 표현 안 하는 사람에다가 "뭐 사주면?" 이런식으로 말하는건 호구로만 본다는거 아냐...?
그래서 묘하게 기분이 안좋은 것 같아.. 일단은 아직 내가 많이 좋아해서 그냥 만나고 있어🥲
사주고 해주는게 당연해진 거 아냐?
너무 그러지는 마 자기 계속 내줘버릇하면 나중에 그걸 당연히 여기더라 이게 인성이 나빠서가 아니라 사람이라는게 원래 그래...
웅.. 그럴수도 있겠다..
오우 쉣 호의가 계속되니 권리인 줄 아는 딱 그 상태잖아. 앞으로 당분간 뭐해주지 마. 버릇 든 거임 그거.
알겟어.. 내가 호구기질이 있나봐.. 맨날 퍼주고 슬퍼함 ..ㅠ 친한친구한테도 뭐 얼마안하는건 그냥 사주고 했는데 걔는 칼같이 더치하는거보고 좀 서운했었는데🥲 왜 이러는거야..
아 너무 싫다
전화하려다가 혼자 맘상해서 전화안하고 잔다니까 미안하다고 하는데 그게 또 마음이 아픔.ㅋㅋ.. 진짜 개노답......
김치남의 냄새가 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