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남치니 외모와 타고난 체형이 마음에 안 들엉ㅜ
외모관리에 관심 없고 잔소리라 생각하는 것 같아..
옷도 단벌신사인데도 관심 없어서 안 사고,,
A to Z 챙겨줄게 너~~~무 많은데..
내가 많이 돈을 들여서 직접 고쳐줄 것인가.
아니면 잔소리를 하면서 천천히 바뀌게 할 것인가.
성격이나 다른 조건들은 너무 훌륭해.
내가 예민한데 남친은 무던행..
단지 외모관리 안 하고, 연애 스킬이 미숙한 점?
근데도 요즘 관리 잘 된 남자들 보면서,
나도 저런 남자 만나고싶단 생각이 스멀스멀 들어ㅜ 남친 있는데도 시선도 가고....
내 전남친도 그랬는데 옆에서 잔소리를 아무리 해도 한 달에 한 번 꾸밀까 말까 하는... 그런 사람이었거든 ㅠ 나는 그래서 옷이나 신발 선물을 많이 해 줬는데 결국에 나는 현타를 못 이겼어... 난 데이트할 때 두 시간씩 준비하는데 매번 준비 안 된 모습으로 나오니까 나를 사랑하는 게 맞나 싶고 그래서 난 헤어졌어... 젤 좋은 방법은 옷 사 주고 이거 내가 사 줬으니까 담에 꼭 입어줭!! 이 정도가 제일 트러블 안 생기는 것 같앵
헉..나도 신발 사주고, 위에 셔츠 사주고 했는데. 한 번 입고 다시 본인 스타일대로 입고다니더랔ㅋㅋ( 티셔츠+ 트레이닝 바지..ha...) 향수 사줬는데도 까먹고 안 뿌리고..(땀냄새+빨래 안 마른 냄새 심해서 가릴 용으로 사줬는데..) 현타오기 직전이야ㅋㅋ
원래 남친은 다 키워서 남주는 거래 어차피 다른 (괜찮은) 남자도 누군가가 키워온 남자일 것이기 때문에... 일단 열심히 키워봐...
이때까지 전 여친들이 키워놓은 남자들만 만나다, 나이먹고 내가 키우려니 인내심이 안 생기네ㅋㅋ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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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는 여자 나름이야 칭찬하면서 바꿔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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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격 나름인듯 잘 받아들이는 편이면 꾸며줘봐 나중에 같이 살면 직접 꾸며주면 되니까 성격이 중요하긴 하지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