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치니랑 펜션에 갔는데 거기가 산골이라 그런가 침대 이불 걷자마자 벌레가 있는거야 (징그러운 거 아니고 걍 누가봐도 산에서 뛰놀만한 친구 비주얼이었어) 근데 내가 아무렇지 않게 어! 벌레다 하고 휴지 뜯어와서 잡아버렸더니 남친이 "밖... 에 풀어줄줄 알았는데.... 🥲" 이러길래ㅋㅋ 넘 당황해가지고 추운데 언제 놔주고 다시 들어오냐고 대충 얼버무렸단 말이지? 근데 계속 신경쓰이네 내숭 좀 떨걸 그랬나 암 생각없이 마동석마냥 때려잡아서....... 후회된다
사귄지 얼마 안 됐어? 벌레 잡는 게 모 어때서..
ㅇㅇ 오래되진 않았어ㅠㅠ 휴
오히려 *매력발산* 됐을지도 ^.^
나라면 멋지다...!하고 또 반했을 것 같아! 자기야 너무 멋져 후회하지 않아도 돼 그만큼 담력도 좋고 웬만한 일에는 흔들리지 않는 강한 멘탈과 많은 경험으로 다져진 생존능력이 있다는 거잖아!정말 멋져
어차피 밖에둬도.. 얼어.. ㅈ
나라면 감동 먹고 반할텐데ㅋㅋㅋ
잘해쏘!!!!! 멋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