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치니랑 펜션에 갔는데 거기가 산골이라 그런가 침대 이불 걷자마자 벌레가 있는거야 (징그러운 거 아니고 걍 누가봐도 산에서 뛰놀만한 친구 비주얼이었어) 근데 내가 아무렇지 않게 어! 벌레다 하고 휴지 뜯어와서 잡아버렸더니 남친이 "밖... 에 풀어줄줄 알았는데.... 🥲" 이러길래ㅋㅋ 넘 당황해가지고 추운데 언제 놔주고 다시 들어오냐고 대충 얼버무렸단 말이지? 근데 계속 신경쓰이네 내숭 좀 떨걸 그랬나 암 생각없이 마동석마냥 때려잡아서....... 후회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