걔가 서운해하고 질투하는 걸로 애정을 확인 받고 싶어해 그렇다고 체념해서 없다고 하면 자기가 서운해하면서 더 내가 서운해할만한 행동을 하고 그게 계속 반복되니까 지쳐

ㅠㅠ 그런가

연락이든 뭐든... 어제는 전화하다가 갑자기 담배 얘기가 나왔는데 네가 자꾸 나 버리고 담배 피웠자나 하니까 장난식으로 서로 말했는데 갑자기 너 왜 그러냐? 피곤한 거 왜 나한테 짜증이야 너 뭐하냐? 이래서 전화 끊었어...

원래도 그냥 자잘한 문제로 서운해했거든 근데 체념한 뒤로는 남자 친구가 왜 서운한 게 없냐 내가 서운하게 했는데 하면서 되려 지가 서운해하고

화법이 너무 이상하네 예민하고 서운해하는 사람으로 만들어버리고. 이거 계속 참아도 그것대로 계속 상처받고 표현해도 저렇게 받으면 말을 할 수가 없지.. 자기가 안 아프면 좋겠다 헤어지는 건 그것대로 힘들지만 자기가 마냥 참지는 않았으면 좋겠어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