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친구 집에 와서 몸이 안좋아서 자다가 토퍼에 피를 묻혔어 ...... 편의점 다녀온다니까 못 나가게 하고 탐폰을 사다주긴 했는데 너무 민망하고 미안해 ....... 어떡하지 계속 눈물나고 감정 조절이 안 돼.....
괜찮아 그럴 수 있어 너무 속상해 하지마.. 남자친구한테는 미안하다고 얘기했어? 괜찮다고 그러지? 울지마 자기야 ㅠㅠ
미안하다고 하고 빨래 돌리고 널고잔다고 있는데 빨리 약 먹고 얼른 누워서 자라구 그러네 ... 너무 미안해서 속상하고 기분 조절도 안되구 ...
감정조절은 생리때문에그런거같아 ㅜㅜ 남친 착하다 바로 생리용품 사오곻ㅎ
그런거겠지...? 응 ,, 너무 고맙고 미안해서 진짜 ㅜ ㅜ
토퍼 내가 널고 자려고 버티다 잠들어버렸는지 눈 떠보니 해떴는데 남자친구가 널어놨어 ㅜ ㅜ 미안하다고 또 얘기했는데 괜찮대 그럴 수도 있지 뭘 그거 가지고 그러냐네 ,, 진짜 다행이구 토닥여준 자기들 고마워 ,,
정말 좋은 남자친구 만난 것 같다 자기야! 일부러 그런 것도 아니니까 걱정말구 앞으로 더 이쁜 사랑하길 바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