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신경안써....

안사귀었다고 왜 거짓말을 하지? 별볼일 없는 연애라 생각했나?

나는 신경 안쓰는데 쓰는 것도 어쩌면 당연하다고 생각해! 나는 나도 전애인이 있고, 그 사람들을 만난 기억이 있었기에 지금의 감정과 생각과 현재 애인을 만나는 데까지 이른 거라고 생각해서 상대방도 마찬가지일 거라고 생각해. 과거의 사실이 지금의 감정과 같은 건 아니니까, 예전의 만났던 기억은 그 사람만 알 수 있는 예뻤던 한 순간이고 그게 지금의 이 사람을 만든거겠지...이렇게.

거짓말 친 건 당연히 서운할 수 있는 부분이라고 생각해. 하지만 아마도 그 말의 의도는 '신경 안쓰이게 해야지'였을 테니까 그냥 그렇게 안 말했으면 좋겠다고 하는 게 가장 좋은 방법일듯! 사랑하다보면 이 사람에게 내가 없던 순간이 서운해질 수 있다고 생각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