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남자친구 서른살인데 본가 살고
나는 자취해 근데 남친 어머니가 남자친구 외박하는 걸 어릴 때부터 싫어하셔서 외박을 못해
그래도 나랑 같이 있고싶어하고 내가 외박했으먼 좋겠어 하는 걸 아니까
가끔 한두달에 한 번 호텔 가서 자거나 가끔 저지르듯이 우리집에서 자고 가..
근데 나는 애초에 서른살 남자애가 엄마한테 아직도 외박 허락을 받아야하는 것도 이해가 안가고.. 답답하다고 해야하나 이걸 이 나이쯤 되었으면 어느 정도 자기가 조율하거나 쟁취해야하는거 아닌가싶어서
워낙 둘 다 바빠서 주말에 하루 보는 편인데, 나는 종종 토요일 하루를 우리집에서 보내게 되면 자고 가라고 하거든 근데 얘는 엄마가 싫어하셔서 난감해하니까 그게 기분이 뭐랄까 자고가라고 혼자 조르는 느낌이 별로야
본가에 살긴 하지만 경제적으로는 능력이 좋아서 경제적으로 부모님한테 의지하고 있는 상황은 아니야 자기들은 어떻게 생각하니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