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 안드림 ㅎ 걍 카톡 배사 해놨더니 부모님이 은근슬쩍 물어보시던디
ㅋㅋㅋㅋㅋ 말씀 안드리니까 뭔가 계속 거짓말하는 기분이라 그렇네...
난 말씀 안드려..
잘 숨겨져??
남친이랑 만날 때는 친구들 한명씩 돌려가면서 거짓말하고 나가ㅠㅠ
난 안전빵으로 100일 넘기고 말함
그 전까진 데이트 가는 것도 다 숨겨??
사실 난 긱사에 있어서 어차피 모르셨어 본가에서 만날때는 친구랑 놀다 온다 했음
아아 그래서 잘 숨겨졌구나ㅠㅠ 부럽당...
난 부모님이랑 같이 살아서 썸탈때부터 들킴ㅎㅎ... 파워 집순이라 안 들킬 수가 없더라
ㅋㅋㅋㅋ 난 그래서 그냥 사귄 날 바로 얘기했는데 좀 후회함 ㅠㅠ.. 평소에 간섭 잘 안하는 스타일이라 괜찮을 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신경쓰시더라
아 진짜...? 나도 간섭 잘 안 하실 것 같아서 말씀 드리려고 한 건데 망설여지네...
ㅇㅇ 우리 부모님 진짜 간섭 전혀 없고 터치도 잘 안하는데 남자친구<이건 진짜 신경쓰심... 지금은 사귄지 좀 지나서 다시 관심없어하시는데 그래도 외박 이런건 아직..ㅠ
나는 첫연애라 바로 말씀드렸는데 진짜 간섭 심하시더라 자취도 못해ㅠ 나는 후회중
헐...간섭 싫은데ㅠㅠㅠ 댓글들 보니까 망설여진다...
부모님 개방적이신 거 아니면 숨기는 거 추천 외박, 여행 허락 힘들어지고 자꾸 간섭하심~
개방적이신지 아닌지를 잘 모르겠어ㅋㅋㅠㅠㅠㅠ
그럼 안 개방적이신 거임
하...심란하네 나 숨기는 거 취향 아닌데ㅠㅠ
난 대학 졸업하고 ㅋㅋ…. 엄마가 남자 너무 안좋아하셔 요새 뉴스에 흉흉한 얘기만 나오다보니 ,,,
그것도 맞긴 하지ㅠㅠㅠㅠ
ㅋㅋㅋㅋ난 썸탈 때 엄마, 언니랑 같이 뭐라고 메세지 보낼지 의논했어
ㅋㅋㅋㅋㅋㅋ 귀엽다ㅠㅠ
난 50일날!! 걍 가족톡에 모솔탈출~~ㅋㅋㅋ 이런식으로 공개했어..! 근데 첨에 부모님이 엄청 싫어하셨는데 걍 남친 칭찬 맨날해서 내적친밀감을 조성한뒤 최근에 동생 졸업식때 다같이 밥먹고! 오늘은 울집도 놀러왔어!!ㅋㅋㅋㅋ 어제 300일이라 외박해도 되는지 여쭤봤는데 대차게 실패했지만..!~ 곧 개강이고 둘다 자취라ㅋㅋ 이제 내세상임
자취 부럽다ㅠㅠㅠ 외박하고싶다 나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