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친구 고민 (장문이야!!)
나랑 남자친구 꽤 오래 만났는데 서로 외관이 마음에 들어서 먼저 사귀게 된 경우인데 초반에는 그냥 마냥 좋았어 단점이고 뭐고 안 보이다가 그러다 남자친구를 기다릴 일이 생겼는데 그때가 정말 헤어질 순간도 많았고 서로 정말 힘들때 서로한테 어떻게 할지 알게 된 걸 같에 근데 나 기다릴때 진짜 힘들기도 했고 상처도 많이 받았어 그래서 이야기도 많이 해보고 남자친구가 다 끝나서 이제 노력해주고 있어 근데 아직도 쌓여있는건지 뭔지 노력해주는거 아는데 서운한건 아직도 많아 보상 심리가 너무 큰 걸까 나는 세심하고 감정적인 사람이라면 남자친구는 무뚝뚝하고 감정적인 사람은 아냐 그래서
남 연애가 부러운 순간도 많았고 얘가 노력해주는게 잘 안 보여 그리고 별거 아닌 순간에도 서운하고원래 연애가 이렇게 힘든가 생각도 많이 들고 나는 얘랑 오래갈생각과 동시에 헤어질 생각을 같이 하고 있어서 그런걸까 막 주변에 잘 해주는 사람이 생기면 비교하게 되고 그냥 얘랑 연애하는게 너무 힘든데 사람이 괜찮은 것도 알고 아직 좋아하고 어떻게 해야하는 걸까 그냥 나랑 얘랑 본질적으로 너무 달라서 그러는 것 같아서 해결방법도 모르겠고 참
만난 시간들 너무 좋고 그런데 처음부터 만나지 말걸 이런 생각도 든다 근데 한편으로 내가 너무 많은 걸 바라나? 사람이 내 입맛대로 행동할 수 있는 건 아니잖아 내가 맞춰주기만 바라고 이기적인 걸까
생각도 들어 자기들의 생각도 궁금해서 올려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