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친구한테 한 번 더 설렌 썰...
나는 다리가 자주 아파🥺 월경 사이클 맞춰서 붓고 아프고 장난아님... 그래서 다리를 항상 어디에 올려놓는 편이야
남친하고 같이 기차를 타고 가는데, 아침 일찍 타서 너무 피곤하고 다리도 부어서 아팠단 말이지? 그래서 남친 다리 위에 내 다리를 올려놓고 잠에 들었어..!
일어나 보니까 내 다리 위에 자켓 벗어서 올려주고(무릎까지 오는 치마 입고 있었음), 자꾸 떨어지니까 계속 올려주고 있었더라고🥹
3시간 정도 잤는데 불편한 티 하나도 안 내고 오히려 나 다리 아플까봐, 신경쓰일까봐 계속 확인해준게 너무 고마웠어 ...
진짜 별 거 아닌데 “나 이만큼 사랑받는구나” 싶어서 설렜던 썰!
재미 없었으면 미안..ㅎㅎㅎ
으아 설렌다!!! 너무세심하고 너무좋은남친이다ㅠ
나만 설렌 게 아니라서 다행이다..! ㅎㅎㅎ
진짜 너무 좋은 남친이다.. 글로 보기만했는데도 너무 설레!!
진짜 고맙고 믿음직스러웠던 날이었옹🥹
좋다...진짜 사랑받고 있는거 확 느껴졌겠다...!
웅 정말로!! 애가 너무 착해 🥹
남친분이 찐사랑이시네~ 오래 만나 자기
ㅎㅎㅎ 고마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