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친구한테 섭섭한게 있어서 아까 나답지않게 짜증을 냈어
미안하다고 들었지만 만나야 기분이 풀릴거같아서 싹 정리하고 풀고싶었는데 하... 시간을 한참뒤로잡더니 알고보니 가정사 있다고하네 밀리고 밀려서 10시에 오겠대... 근데 내가 섭섭했던 첫번째 일도 나를 기다리게해서거든
동생일을 부모님이 알게되셔서 지금 대립중인가봐 나도 넓은 마음으로 헤아려주고싶은데 너무 속상하다...
보고싶은데 보기싫고 보기싫은데 보고싶다...
회내고싶었는데 피곤함+미안함에 쩔어서 올 남자친구한텐 내가 어떻게 화를 내겠어...
나는 그럴때 그냥 쉬라하고 하루 곰곰히 혼자 생각해보는편임.. 서로 가라앉은채로 얘기를해야 대화도 잘되는거같나
같아
자기야 혼자만의 시간을 갖는건 좋은데 연락은 어떻게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