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남자친구한테 너무 정떨어져ㅠ
사귀기 전에 얘가 교회다니는건 알고 있었는데
이렇게까지 독실한 신자인 줄은 몰랐어 ㅋㅋㅋㅋ 하
꼬박꼬박 예배드리는것도 너무 꼴보기싫고
십일조? 그 돈이 예수님한테 가는것도 아니고;;;
솔직히 진짜 왜 내는지 이해 안돼
모태신앙인것도 진짜 마음에 안들어
자기 말로는 원해서 다니는게 아니라
부모님이 같이 가자해서 어쩔수 없이 가는거라는데
이것도 진짜 너무 정떨이야
그 와중에 부모님께서
애인이 기독교인이었으면 좋겠다고
말씀하셨다는데
진짜 순간 어질했어
일단 난 무교고
교회다니는 자기들한테는 진짜 미안하지만
교회를 빙자한 사이비가 너무 많아서
교회 자체를 별로 안좋게 봐
그래서 지금 남자친구한테 너무 정떨어져
크리스마스에도 가족들이랑
교회간다는것도 짜증나고
여름/겨울 종강시즌마다
1-2주씩 뭔 캠프? 간다는 것도 너뮤 짜증나
종교/정치문제는 진짜 해결불가인가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