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남자친구한테 너무 서운해서 말 조차 안나왔어
기붐이 나아지질 않아 어떻게 해야할까
동거하고있고 새벽출근 하는 남자친구를 위해 아침밥을 차려줘
새벽5시반에 일어나서..
먹는데 표정이 별로인거같아 보여서.. 맛이없어? 하니까 그냥 국수 맛 이러길래 (평소엔 밥 해주면 맛잇다고 고맙다고 해주는데 아무말 없이 먹길래..)
아.. 별로야? 다음엔 안해줄게 이러니까 아침부터 국수라 좀 그래
이러는데
갑자기 문득 너무 서럽더라고
너무 서운한 마음에 잘 다녀오라는 인사 어떻게 했는지도 모르겠고 성격대로 하면 안되잖아
맘같아선 앞으로 니가 차려먹든지 말든지 각자 알아서 하자 이 말이 목끝까지 나오는데
어떻게 해야 현명한걸까?
밥은 이렇게 차려줬고, 나도 평소랑 다르게 인사해서 그런지 자기도 아차한건지 연락은 이렇게 왔어
이 말을 듣고도 마음이 풀리지가 않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