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친구한테 과거에 뚱뚱 했던 걸 어떻게 밝혀야 하는 지 모르겠어
내가 고등학생~코로나 겹치면서 원래도 통통 했는데 살이 70키로 넘게 쪘었어 키 158에 근데 지금은 의도적으로 다이어트 한 건 아닌데 56 정도로 빠졌거든
지금 남자친구가 친구 남자친구가 소개 시켜준건데 내 친구 남친도 나를 예쁘다고 남자친구한테 소개 시켜줬다 했고 남친도 소개팅 때 김지원 닮았다, 생각보다 너무 예뻐서 말을 못 하고 있다 뭐 이런 식으로 말하더라고 주볌 친구들도 대체 왜 모쏠이셨냐 일단 확실한 건 얘랑 사겼던 분들 중 제일 미인이시다 하면서
자랑이 아니라 이렇게 계속 예쁘다 예쁘다 하니까 남자친구가 결국 나랑 사귀는 건 얼굴이 예뻐서 마음이 간 걸텐데 나중에 내 뚱뚱했던 과거를 알게 되면 정이 떨어져 할 거 같은 거야… 항상 뭔가 짐처럼 마음에 있었어
근데 아까 친구가 말해줬는데 자기 남친이랑 과거 클라우드 사진을 보다가 00씨야? 살이 많이 찌셨었구나 했다고 그래서 자기가 00이 살 빠졌다고 하지 않았냐 했더니 이렇게까지 일 줄은 몰랐다 했대 얘는 장난이고 살 빠진 거 칭찬이라고 한말 이라는데 나는 진짜 심장이 덜컥 내려앉아 그 친구가 내 남자침구한테 너 여친 원래 살 쪘었다고 하면 어떡하지 싶고 너무 한심한 불안 같은데 신경 쓰이고 친구한테 듣기 전에 내가 얘기해야 할 거 같고 그래
뚱뚱 했을 때 남자애들한테 들었던 말들도 있고 해서 원래 남자를 진짜 무서워 했는데 또 이러니까 너무 스트레스 받는다..
불안해하지마 현재 너가 살 빠져있고 남친이 좋아하는 모습인데 뭐가 문제야 글고 머 굳이 말해야한다면 그냥 예전엔 이랬다~별 대수롭지아노게 흘러가듯 얘기하면돼
나도 어렸을 때 살이 엄청 쪄서 튼 살까지 있었어 그래서 꽁꽁 싸매고 다녀도 어쩔 수가 없더라고 그래서 그냥 남자친구한테 허심탄회하게 말했어 근데 오히려 끈기를 가지고 살 뺀 내가 너무 멋있대 그래서 이제는 튼살도 내가 노력한 흔적으로 보이더라구 지금의 자기는 예쁜 모습이잖아 너무 불안해 하지말구 별일 아니었던 것 처럼 말해바
아니 뚱뚱했던! 이라며? 과건데 뭐가 중요해 그리고 남친이 아는 게 뭐 어때서 남친이 너 과거에 뚱뚱해서 싫어 이럴까봐?그러면 그 사람이 못된 인간인거지 걱정하지 마ㅋㅋㅋㅋㅋㅋ 중요한건 지금이여 무슨 드라마 여주도 아니고 전혀 상관없어
그냥 냅둬 뭘 밝혀 지금이 중요하지 뭔 상관? 복권 당첨 됐으면 된거 아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