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친구를 온갖 별명으로 부르게 되는데 나도 모르게 숨겨놨던 머리 속 사랑스러움 보관함 오픈하는 느낌이야. 아주 어릴때 봤던 강아지 이름, 엄마가 아빠한테 붙였던 별명 이름 이런거 나도 모르게 나오는데 나도 모르게 애정어림을 느꼈던 단어들을 기억하고 있었구나 싶어
난 강아지한테 맨날 내새꾸라고 하는데 남친한테도 쓰게됨 자꾸ㅋㅋㅋㅋㅋ 그러면 남친이 ‘내가...너 .. 새끼...?’이럼
우린 서로 내 시킹 내 사랑 울애기 왕자지 꿀자지 자기 여보 울강아지 내 짱구... 10개가 넘는 거 같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온갖 게 다 애칭이 되는 느낌 ㅋㅋㅋㅋㅋ
어머 다들 사랑스럽다... 사랑이 넘치는 자기들이네..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