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친구랑 9년째 만나고 있는데 갑자기 남자친구가 해외발령을 받았어 이미 가기로 확정이 난 상태인데 언제 돌아올진 몰라 + 거기서 계속 살수도 있다함
남자친구가 너만 괜찮으면 같이 가고 싶다는데 난 해외에서 사는 거 생각해본 적 없지만 동시에 이 사람 말고 다른 사람이랑 결혼하는 것도 생각해본 적 없어
따라가지 않으면 현실적으로 헤어져야하고 막상 따라가자니 내가 한국에서 이뤘던 걸 다 두고 가야해 어떻게 해야해??…
고등학교때부터 20대 후반까지 봐온 사람이라 없는 걸 상상하는 것도 힘들어…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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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어있는 자기 1헉.. 이건 정말 고민되겠다.. 난 해외생활도 해보고 좋아해서 상관 없을 거 같은데 전적으로 자기 입장이 중요하겠네
2024.06.28좋아요0- 숨어있는 자기 2
남자 안정적인 직장이야?
2024.06.28좋아요0 - 숨어있는 자기글쓴이
응 소통은 다 가능해! 말하는 사람 억양이나 발음이 특이하면 좀 어렵긴 하지만
2024.06.28좋아요1 - 숨어있는 자기글쓴이
아 이것도 고민인 게 ㅠㅠ 지금 내 직장이 한국에 사는 외국인들이 주 고객이거든 유학이랑 영주권 이런 거 해결해주는… 그래서 다행히 의사소통엔 문제가 없는데 정말 한국인과 한국에 특화된 회사라… 해외에서 관련된 곳으로 취직하기도 어려울 거 같아
2024.06.28좋아요0 - 숨어있는 자기 2
자기는 남친분이랑 차이 많이 나? 정말 많이 버시면 몇년간 이어진 사랑 이뤄봐도 될 거 같은데 .....헤어지면 너무 공허하고 많이 힘든건 둘째치고 지금까지 사랑하는거면 인생의 동반자아닐까싶어 몇년이든 중요하게 아니라 인생에서 제일 잘맞는 사람이 곁에 있다능거의 의미니까
2024.06.28좋아요0 - 숨어있는 자기 3
헐 9년이면.. 와 진짜 고민되겠다.. 왠만하면 커리어에 집중하라고 말해주고 싶은데.. 9년이면 있는정 없는정 다 들어서 그것도 힘들테고 ㅠㅠㅠㅠ 만약 해외로 같이 간다고 하면 자기는 해보고 싶었던건 없어?? 도전의 의미로.ᐟ
2024.06.28좋아요0 - 숨어있는 자기글쓴이
도전해보고 싶은 건 없고 ㅠㅠ 지금 내 가장 큰 꿈이 이 사람과 결혼해서 행복하게 애 낳고 사는거였는데… 해외 간다니까 눈앞이 캄캄해 따라가는 게 좋을까…? 😣
2024.06.28좋아요0 - 숨어있는 자기 3
꿈이 그 남자랑 함께하는거면.. 나라면 좀 두려워도 가볼 것 같애..!그냥 애낳고 행복하게 사는것도 아니고.. 그 남자도 같이 행복하게 사는게 꿈인거니까ㅠ어떤 선택이든 아쉬움이 있을거야.. 만약 커리어를 놓는거랑 그 남자를 놓는거중에 어떤게 아쉬움이 더 클 것같아??
2024.06.28좋아요0 - 숨어있는 자기 4
임출육이 인생의 계획에 있으면 난 그냥 따라가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아 한국에서는 애낳는순간 이룬걸 다 내려놨다가 다시 잡아야하잖아 그 사람하고 결혼 하고 안 하고의 문제는 지금 고민할 필요 없을 것 같고 해외 거주 경험이 쉽게 주어지는 게 아니기도 해서 + 그 과정이 쉽지도 않고
2024.06.28좋아요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