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친구랑 500일 정도 됐는데 아직 커플링이 없어
사내연애라 비밀이기도 하고 남자친구는 손을 많이 쓰는 일이라 불편하다고 빼놨다가 잃어버릴 것 같다고 해서 까짓거 그냥 하지 말자고 합의 봤었거등
나도 그때는 뭐 굳이? 싶었기도 하고!
근데 요즘 주변에 연애 중인 사람들 손가락에 반지 끼워져 있는 거 보니까 로맨틱하고 든든해 보이고 그렇더라구
커플링이 하고 싶어진 것 같은데 일할 때 서로 빼놓고 있다가 주말에만 낄 거면 그냥 됐다 싶구...
그냥 자주 끼지도 않을 커플링 할 바에는 나중에 결혼반지에 더 투자할까 싶기도 하고 ㅠㅠ(결혼 전제로 만나고 있음!)
자기들은 어떻게 생각해?? 주말만 끼더라도 하고 싶으면 하는 게 나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