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친구랑 230일 정도 만나고 있고 나는 21살 남자친구는 25살이야. 나는 연애하면 티가 좀 많이나서 자연스럽게 부모님이 남자친구 있는거 아셔. 근데 남자친구는 부모님께서 여자친구 있는걸 알면 며느리도 아닌데 엄청 관심가지면서 챙겨주신다고 부담스러워서 말을 안한다고 하더라고? 그래서 나랑 외박을 할때나 데이트 할때 친구만난다 하고 나와. 솔직히 조금 서운하기는 한데 그래도 이해를 못하는건 아니어서 괜찮은데 커플링도 나 만날때만 끼고 나오고.. 케이스에 내 이름스티커를 붙이고 싶어서 나 이거 붙여도 되냐 했는데 안된다면서 부모님이 보면 뭐라 생각하겠냐 거절해서 알겠다 하고 말았는데.. 왠지모르게 서운해...
이런거에 서운해하는 내가 이상한건 아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