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친구랑 200일 넘게 사귀는중인데 (첫남자친구임)
부모님한테는 비밀로 하다가 내가 거짓말하고 나가는게 너무 힘들어서 이번에 말했단말이야
엄마가 처음에 듣고 그럴줄알았다~ 티가 났더면서
그래도 말해줘서 고맙다? 이런식으로 말씀하시고 그래도 배신감 든다 이랬어.
그리고 말하면 엄마가 밖에도 못나가게하고 간섭 심해질까봐도 말 못했다 이러니까
너도 이제 성인인데~ (22살임) 이러고
나름 좋게 얘기가 끝났어
그러고 방금 내일 뭐하냐 이런 얘기 나와서 남자친구랑 롯데월드 간다고 하니까 갑자기 너 걔랑 헤어질때 생각해봤어? 너무 푹빠지지말라 이런 얘기를 하길래
그치 뭐 헤어지면 힘들어하다가 헤어지겠지~
이럈는데 내 이런모습 처음봐서 걱정이 된다는 식으로 말하는거야..
근데 웃긴게 나 집에서도 통화 잘 안하고 자주도 못만났다가 나도 일 그만두고 남친도 이번주 휴가라 평상시보다는 많이 만나는간디..
내가 뭐 모텔을 간다~ 여행을 간다도 아니고…
롯데월드 ㅋㅋㅋㅋㅋㅋㅋ 가는데 …
걱정하눈 마음은 너무 알겠는데 처음에는 간섭 안한다눈 식우로 말하다가 갑자기 이러니까 마음이 아프네…
진짜 괜히 말했나 싶기도해
양심 찔리고 엄마한테 미안해서 말한건데 돌아오는게
다 부정적이라 ㅎㅎ,,
+엄마가 시간되면 한번 오라해~ 이래서
남자친구한테도 말해서 나중에 시간 맞춰서 뵈러가야겠다
이러고 어머니 이런곳 좋아해? 그러면서 드라이브 가자
이랬단말이야
엄마한테 이것도 얘기했는데 갑자기 됐다 이러고…
엄마 입장에서는 내 남자친구가 어떤 사람인지 모르니까 더 불안하니까 만나서 얘기해보면 괜찮겠다 했는데
냅다 그거마저 말 바꾸니까 나는 그냥 띠용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