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친은 화장해? 아님 선크림이라도 바르나? 자기는 지금 남친 쌩얼 감당하고 있는 거 아냐? 내 쌩얼따위 감당 못하는 남자는 하남자야. 반응 어떻긴, 예쁘다귀엽다하지 뭐라 그러겠어. 내가 등드름이 되게 심해서 등짝보이는 걸 너무 싫어했는데 걍 등 쓰다듬어주더라.

난 자연스럽게 같이 씻다가 쌩얼 공개 했는데 별 말이 없었어.. 자연스럽게 넘어간 느낌? 너무 걱정마

나는 ..일주일만에 걍 얼굴 깠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화장을 진하게 하는 편이 아니라서 남자친구도 똑같다고 귀여워했어 걱정하지마

나도 여드름이 심한 피부라 흉터 때문에 친구들하고 여행 가도 마지막에 씻고 어디 가서 클렌징하는 게 제일 스트레스였거든...! 남자친구랑 놀러가서 씻는 순간까지 걱정을 많이 했는데 생얼 보여주니까 너무 좋아하더라고..ㅎ 지운 게 예쁘다 귀엽다 하면서 내가 화장을 하지 않고 편하게 있는 모습을 보니까 자기가 너무 좋대. 남자친구가 생각지도 못한 말을 해주니까 그동안 혼자 스트레스받은 게 허무했더라고! 화장 안 하고 나간 날은 오히려 뭐든.. 뭐든 하기 편하다고 ⋯ ㅋㅎ 난 생얼 보여준 게 오히려 좋았어! 너무 걱정마!!!

사랑에 빠져있다면 어떤 모습도 다 예쁨

나는 남친 만났을 당시에 갑자기 성인 여드름으로 피부 완전 뒤집어진 상태였는데, 여행간 날 처음으로 쌩얼 공개하니까 솔직히 남친이 흠칫- 놀라는 거 같긴 했어ㅎㅎ 그래도 너무 예쁘다고 안아줬는데. 그 후로 열심히 관리해서 아직도 잘 만나는 중. 지금 다시 과거 얘기 하다보면 그때 약간 놀라긴 했는데 그래도 이뻐보였대. 너무 걱정마!!!

난 처음 만난 날에도 쌩얼이엇어.. 한달 좀 넘게 썸 탓는데 그때도 대부분 쌩얼에 안경으로 만나거 그런거 없엇어 내 남친은 오히려 연애초에 화장하면 너무 여자같다면서 내 얼굴이랑 낯가리는 느낌이엇음;;ㅜ 지금도 쌩얼이 더 좋다해 갠차넝

나도 만난지 얼마 안돼서 깠는데 뽀뽀 많이 할 수 있다고 좋아해ㅋㅋㄹㅋㄹㅋ 쌩얼이 더 좋다구 그러더라구 걱정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