잉 그건 좀 다른 것 같어 설렘 = 사랑 꼭 이건 아니라고 생각해 나도

그걸 굳이 말하는게 띠용이긴한데 그런사람 많다더라

에리히 프롬의 사랑의기술이란 책 짧게 훑어보기만 했었는데ㅋㅋㅋ 설렘과 사랑은 다르다고 하더라구.. 설렘은 연애초반의 초보자용 버프 같은 거랬는데 누구나 그 설렘은 1년 되기도 전에 끝나고 그게 당연하대. 거두절미하고 진짜 사랑은 설렘이 끝난 뒤에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시작되거나 그렇지 않거나 한댔어. 안설레는 게 꼭 안좋아한단 의미는 아니야! 책이 정답은 아니지만, 난 설레지 않아도 그 사람과 계속 같이 있고 싶다고 느껴지는 게 사랑이라 생각해 ㅎㅎ

안좋다기 보다는 나는 사귀면서 남자친구가 설렘 -> 소울메이트가 되는걸 느꼈어. 연인이자 나의 가장 편안한 존재 라고 해야하나.. 사랑하지 않는 건 아니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