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찼지만 이러니까 이상하게 내가 잘못한것 같고 그래...

굳이? 이상한 부분에서 죄책감 가지지마 원래 사람은 소중한 인연을 잃게 생겼을 때 구차해지면서까지도 잡으려 하는 게 사람이야. 넌 그럼 친구 손절하거나 다음 연애 때 또 먼저 이별을 선택할 때 마다 죄책감 가질거야? 헤어짐의 원인이 뭔 지를 생각해 봐. 반성하는 글 쓰고 잡았다는거 보면 남자친구가 뭐 잘못한 것 같은데 잘못 할 짓을 하지 말아야 한다는게 내 원칙이라 이해가 안 돼

자기가 어쩔 수 없었던 것도 이해해! 내 개인적인 생각은, 전화이별통보도 차이는 상대방 입장에서는 정말 갑작스럽고 황당할 수 있다는 거야. 지금까지 함께한 시간과 나눈 사랑이 있는데 어느날 갑자기 마지막으로 얼굴도 못보고 헤어진다면 그 사람에게 너무 힘들지 않을까? 자기는 헤어질 생각을 하면서 마음의 준비가 조금이라도 됐지만, 그 사람한테는 날벼락에 이 관계를 제대로된 마무리를 할 기회도 없었던 거야. 하지만 어디까지나 이건 자기의 연애고 인생이니까 결정은 자기가 하는거야. 그냥 내 의견은 이렇다하고 말해주고 싶었어

첫연애기도 하고... 겁도 많아서 내딴에는 큰용기기는해....

22.. 나도 자기 2에 공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