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친구랑 할 때 요즘 빨리 말라
내가 성욕이 있는 편이라 원래는 진짜 흥건한데
요즘은 맨날 똑같은 관계 레퍼토리, 그리고 내가 만족할 때는 못 참는 남자친구(그래서 손으로 열심히 해주는데 난 손보다는 소중이로 해주는 게 더 좋아) 그리고 무엇보다 야릇한 이야기의 부족!! 때문인 것 같아 남자친구가 많이 과묵하고 무뚝뚝해서 말로 표현하는 게 부족하다고 느껴 사실 요즘 내 마음이 그거에 식어가고 있기도 한 것 같아 그런데 헤어지고 싶은 마음은 없어서 어떻게든 개선해보고 싶은데 뭐라고 말을 꺼내야 할까? 그리고 관계 후 성향 토크도 하고 싶은데 내가 목 조르거나 좀 거칠게 대해주는 거 좋아해서 안 그래도 표현 어려워하고 이런 이야기는 더더욱 부끄러워하는 남자친구한테 뭐라고 꺼내야 할까
같이 성향 테스트 해봤어? 안 해봤으면 같이 하자구 가볍게 얘기 꺼내보는 건 어때
오 BDSM 맞아?? 한 번 해봐야겠다 고마워
웅 그거 맞아! 자연스럽게 자기 성향에 대한 얘기도 꺼낼 수 있을 거 같애
ㅋㅋㅋㅋㅋㅋ 재밌겠다 땡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