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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어있는 자기2024.0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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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남자친구랑 전화하기가 싫어..
간단히 전화할때는 괜찮은데 밤에 전화할때 남자친구가 피곤한티를 내더라고. 하품하거나 그러지는 않는데 목소리에 피곤함이 묻어나. 그래서 내가 이럴때마다 피곤한것 같으니까 이만 자러가자고 하면서 통화를 끝내. 분명히 몇초전까지만 해도 목소리가 괜찮았는데 갑자기 목소리에 피곤함이 묻어나. 대충 각 재고 있다가 피곤한것 같은 목소리 연기해서 내고 전화 끊게 만드는 느낌?
전화는 거의 다 남친이 먼저 하자고 하는데 매번 피곤한티를 내서 전화가 끝나게 만들어. 피곤해서 전화를 끊게 되는건 아무 문제가 없는데 전화할때마다 이러니까 전화하자고 말하는게 형식적으로 하는것 같고 나랑 길게 통화하기가 싫은건가 하는 생각도 들어. 그래서 전화하고 난뒤엔 매번 기분이 나빠. 전화하기가 싫은데 어떻게 해야해? 이걸 사실대로 말하자기에는 그냥 내가 예민한 사람이 될것 같고... 또 남친이 '나 진짜 피곤해서 그런거였어'라고 하면 할말도 없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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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숨어있는 자기 1

    피곤할 거 같으면 전화를 하지말자! 라고 해바

    2024.07.17
  • 숨어있는 자기 2

    하... 나랑 똑같다 내 남친은 나랑 얘기만 하면 하품을 엄청 크게 계속 해...

    2024.07.17
  • 숨어있는 자기 3

    공감 돼 자기야. 나는 장거리라 매일 자기 전에 전화 하는 편인데, 열이면 아홉 남친 목소리는 맨날 골골 대고 정적 흐르면 말도 안 이어가려고 하고, 내가 뭐 말하면 대답도 똑바로 안해서 내가 개빡쳐서 “오빠 피곤한 거 알겠는데 나는 오빠가 이럴 때마다 너무 무안해, 계속 피곤해 할 거면 처음부터 전화는 다음에 하자고 하든가. 아니면 우리 대화에 좀 더 집중했으면 좋겠어.” 라고 말하니까 해결 됐어. 자기도 자기 감정 잘 설명하고, 남자친구 입장도 들어보고 대화해 보는 게 좋을 것 같아. 나도 한동안 똑같은 문제로 잠도 못 잘 정도로 기분 나빴는데, 되돌아보면 내 기분을 조금이라도 더 일찍 표현할 걸 싶더라.

    2024.0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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