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남자친구랑 서로 살짝 감정이 상했는데
나는 서운한 게 있고 남자친구는 나름대로 그렇게 행동했던 이유가 있고
전화로 얘기하다가 남자친구가 잠들었어 근데 그건 이해는 돼 피곤할 수밖에 없었던 상황이라... 원래 잠을 잘 못 이기는 사람이기도 하고
잠들었길래 카톡으로 일어나면 전화 달라고 보내놓긴 했는데 피곤한 사람한테 이런 얘기하다 잠들게 하니까 미안하기도 하고 그냥 내일 얘기할걸 싶기도 하고
남자친구가 나랑 하는 연애가 피곤하다고 생각할까 봐 걱정이 돼 나는 맞춰가고 싶었던 건데
잘 풀 수 있겠지...? 화해할 수 있을까? 너무 심란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