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친구랑 사귄지 90일째인데 남자친구는 나를 사랑하진 않는 것 같대. 엄청 좋아하지만 사랑은 아니래. 사랑이 걔한텐 좀 더 무거운 감정인건가봐. 대충 짐작은 하고 있었어서 억지로 사랑한다고 안 해도 괜찮다고 말은 햌ㅅ지만 조금 서운하다... ㅜㅜ 그래도 강요할순 없으니까...
그건 그거고 매일마다 섹스관련 얘기를 하는데 그것도 조금 서운한게... 나를 사랑하진 않으면서 섹스는 하규싶은건가 싶고... 물론 그런 마음이 아닌건 알지만 가끔 그런생각 들면 너무 속상하다
아휴....뭐지
마음이 안좋아
으어.. 1이랑 2 각각은 뭐 그럴수 있는데 1+2는 좀 빡치는데....ㅠㅠ
하려고 만나는거면 어카지
진짜 그런걸까봐 ㅠㅠ 나는 아니다 싶으면 번개손절치는 스타일이라 맘 뜰 거 같아..
90일이면 불탈때인데...?.?.
ㅎㅎ... 나름 깨 볶고는 있어...!
사랑하진 않는거같다니.. 그럼 왜 사겨ㅋㅋㅋㅋ 말로 천냥빚갚는단 말이 괜히 있는게 아니자나 난 섭섭하다고 얘기할것같아ㅜ 그리고 섹스도 나는 사랑이 있어야하는거라고 생각하는 사람인데 사랑하지도 않는데 섹스얘기는 왜 이렇게 많이 하냐고 섹스는 하고싶은거냐고 물어볼듯
내가 넘 호구인걸까 ㅠㅠ 그러면서도 자기방에서 섹스꿀팁이나 찾는 내가 넘 한심해
아고 그래도 자기가 좋으면 만나야지! 원래 연애는 정답이 없잖아. 상대가 나 많이 안좋아하는거같으면 그냥 맘 너무 많이주지는 말고 만나봐ㅠ 헤어졌는데 나만 너무 좋아하면 타격크더라
그런걸까? 남친 여행중이라 토요일까지 생각 정리해보고 말해봐야겠다! 고마워 자기
엥 남친이 직접적으로 사랑하지 않는 거 같다고 이야기해써??
웅... 어제 저나하다가
자기가 고백한거야?
웅웅 내가 했오
나 같으면 안 사랑한다는 말 들으면 속상해서 바로 눈물 주륵 흐를것 같은데... 안 사랑하면 왜 만나ㅜㅠ
주르륵 흘렸어... 그래서 눈 띵띵 부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