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친구랑 사귄지 130일정도 됐고
남자친구랑 여태까지 사귀면서 남친이
문제점들이 많아서 싸우기도 많이 싸우면서
정말 많은 일들이 있었고 문제점들을 알려주면서
고치도록 도와줬고 나 혼자 그동안 이해해주면서
다 참아오고 다 넘어가줬는데 이게 계속 되다보니까
이제는 뭔가 내가 남친한테 마음이 식은건지
아니면 지친건지 요즘들어 내 말투도 변하고
같이 대화를해도 전처럼 설레는 마음도
행복하지도 않고 웃음도 안나고 아무 감정도 안들고..
연락도 뜸해지고 뭐하냐는 질문에도 그냥있다고
대충 말하고 전엔 이모티콘 귀여운것도 보냈는데
요즘은 이모티콘도 잘 안보내고 이제는
애칭보다는 너너 거리는게 더 많아졌거든 ...ㅜ
남친한테 좋아하는 마음 있고 헤어지기 싫고
남친이랑 이야기하면서 풀고 전처럼 좋게 지내고싶은데
나도 막 그러고싶진 않은데 나도 모르게 막
이렇게 남친한테 그렇게 하니까 내 자신이 정말 답답해
내가 마음이 그냥 너무 지쳐버린걸까?...
자기가 너무 지쳤나보다 지금은 관계에 더 투자하려하지 말고 그냥 흘러가는대로 맘편하게 있어봐~ 이제 남친이 주도할 때도 됐당
남친에게 서운한점이 쌓이다보니 자기가 지친거 아닐까?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