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친구랑 사귀고 얼마 뒤에 하고 나서 내가 성병 제니탈리움 판정을 받았어 (남친은 나랑 관계 하기 전 모두 음성이었어)
그래서 어제 내가 나왔다고 미안하다고 같이 약 먹어야할거같다고 말했거든..
근데 남자친구가 약 먹는거 괜찮은데 이거 하나만 확실했으면 좋겠다면서 자기랑 만나면서 다른 사람이랑 그런게 있는건 아니냐해서 그건 정말 아니라했거든?
그랬더니 나도 너 믿는다면서 그거 아니면 됐다면서 혼자 마음 고생했겠다면서 위로해줬단말이야
근데도 나 혼자 너무 걸레된거같고 남친이 나를 걸레로 보면 어떡하지라는 걱정들고 너무 속상하고 미안해..
이 일로 내가 남친한테 더러운 애로 보여지진 않을까?
전남친한테 옮은거같은데 정말 죽여버리고싶어 씹새끼
남자는 안정확해서 음성나올수 있다고 듣긴했는디
같이 치료받으면 되지 자기가 죄책감 많이 안가졌으명 좋겠다
속상해ㅠ
자기가 떳떳한데 뭐 어때 걔가 그렇게 생각해버리면 걔가 이상한거지..
남자친구는 절대 의심안하는데 내가 괜히 미안하고 속상하고 짜증나네.. 내 자신이 걸레된거같애 걍
니가 왜걸레야 별 이상한 생각을 다하네
아이구 자괴감을 느끼고 있구나😔😔 대중적으로 형성된 세상 편견이라는 것 때문에 자기가 힘들어하는 것 같아 ㅠㅠ 그치만 자기는 아니잖아!? 타인과 관계를 하지 않아도 보균자일 수도 있어...!!! 본인도 모를 수도 있다는 말이지😢 그게 이제서야 발견이 된거고. 자기야 너무 자신을 탓하지마ㅜㅜ 적당히 속상해 하고 이겨내자!! 자기는 자기대로 떳떳하면 되고 치료 꾸준히 받으면 되니까!! 결백한 자기 자신을 자기가 믿어주고 도와줘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