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Q. 남자친구랑 과씨씨라서 원래 엄청 자주 만나는 커플인데 방학에 남자친구가 알바를 시작해서 출근 전 1시간,휴게시간 1시간,퇴근 하고나서 2시간 정도? 만 연락이 가능하거든? 근데 나도 알바 하고 휴게시간에 밥 먹으니까 사실상 휴시시간에는 연락 잘 안되고 출근 전에도 그냥 일어났어! 도착했어! 이정도 연락이란 말이야..?그래서 전화하는 건 퇴근하고 2시간 정도인데 남친이 9시간 근무해서 11시에 퇴근하고 집 오면 12시..씻고 밥 먹고 오면 1시..2시쯤에 항상 졸리다고 하고 자서.. 쭉-전화하는 건 한시간 정도 된단 말이야..?근데 이거는 일때문이고 남친도 이러고싶어서 그러는 게 아니라는 걸 당연히 알고 있으니까 좀 속상하긴 하지만 괜찮았다? 근데 남친이 요즘 피곤한지 전화 하다가 그냥 아 졸리당 나 잘겡..하고 자는데 이게 너무...서운한거야... 나는 남친이랑 통화하는 것만 하루종일 기다리고(내 할 일도 안 하고 목빠지게 기다린다는 뜻❌)
나도 피곤해도 전화 하는게 좋아서 참는건데 남친이 그냥 바로 자버리니까 하..그냥 서운해...입장 바꿔서 내가 그랬으면 남친은 오구오구 피곤했나보네~~이럴텐데 나는 그게 안되는 것도 넘 싫고..미안하고....내가 속이 너무 좁은건가 싶고......그냥 속상해서 글 남겨봐....ㅠㅠ